자원봉사는 한자로 '스스로[自] 원하여[願] 받들고[奉] 섬긴다[仕]’는 뜻입니다. 즉, 자원봉사 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단순히 ‘돕는 것’이 아니라 ‘받드는 것’으로서, 다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면서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또한 봉사 활동은 은혜를 베풀거나 개인적 만족을 얻는 활동이 아니라 여러 가지를 체험하고 배우면서 자신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성장하고 변화시키는 것이 진정한 봉사의 결과라고 봅니다.  

참된 행복은 나누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시간과 돈, 노동, 사랑 등을 다양한 대상과 장소에서 공동체 구성원의 자격으로 사회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아픔은 나누고 기쁨은 더하며 서로가 공감하는 자원봉사야말로 행복을 여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